[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인 가구를 위한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두잇(Doeat)’이 2025년 1월 24일, 시리즈A 및 시리즈 A2 라운드에서 총 30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두잇’은 1인 가구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배달 플랫폼으로, 최소 주문 금액 9000원만 맞추면 1인분도 평생 무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7900원에 7개의 1인분 음식을 매일 큐레이션해 주는 ‘두잇777’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배달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두잇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2월 출시 이후 3년 동안 거래 고객 규모가 328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위 유저의 구매 빈도가 주요 배달 플랫폼 대비 5배에 달하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굿워터캐피탈이 주도했으며, SBVA, 베이스벤처스, 해시드, 비디씨랩스 등이 참여했다.
두잇은 이 투자금을 통해 이웃과의 커뮤니티 형성 및 배달 음식 외 다양한 1인 소비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윤석 두잇 대표는 “1인 가구 수가 급증하는 현 상황에 맞춰, 두잇 플랫폼을 통해 1인 가구와 이웃을 연결하고, 이들이 겪는 일상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에서 1인 가구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두잇은 1인 가구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일상 소비를 돕는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