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IG넥스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9454억원, 영업이익은 57.9% 증가한 776억원(영업이익률·OPM 8.2%)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약 10% 하회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배 연구원은 “하회의 주 요인은 크게 두 가지”라며 “첫째, 예상 대비 내수 매출 규모는 컸고 수출 매출 규모는 작아 믹스효과로 이익률이 기존 추정 대비 저조했다. 내수 매출은 후속 양산 사업 매출이 증가하며 분기 대비로도 성장했다. 수출 매출은 기존 추정 대비 비공개 수출 규모가 작았으나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 고스트로보틱스 실적이 매출액 28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이 상당 부분 하반기로 이연되면서 손실 규모가 예상 대비약 100억원 더 컸다. 국내 연구개발 관련 손실충당금은 120억원이 반영됐으며 하반기에도 관련 손충금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개발 부문 이익률은 손충금으로 인해 손익분기점(BEP) 수준, 양산 부문 이익률은 약 9%로 파악된다”며 “총 수주잔고 23조 5000억원 중 내수 잔고는 9조 3000억(약 40%) 이상으로 추정하며,이를 기반으로 한 매출 증가 및 양산 비중 확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진단했다.
2분기 수출 매출은 95.8% 증가한 1605억원으로, 수출 매출 비중은 3.4%포인트 증가한 17.0%를 기록했다.
배 연구원은 “UAE 천궁-II 매출은 약 730억원이 반영(1분기650억원)됐다”며 “2분기 수출 OPM은 약 15%로 추정한다”고 짚었다.
또 “아직 중동 천궁-II 기 수주 건들의 진행률은 10~20% 정도 수준으로,수출은 매출비중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20% 이상→25% 이상→29%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전사 OPM 개선 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수출물량의 본격 양산 돌입 시 마진 개선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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