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안성호 에이스침대(003800) 대표는 사회공헌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통해 최근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등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5억원 성금을 지원했다.
 | (사진=에이스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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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현장에서 산불 진화에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를 극복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스경암은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 등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 대표의 부친 고(故)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안 대표의 이번 기탁은 안 전 이사장의 경영철학이기도 했던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지를 받들어 이뤄졌다.
안 전 이사장은 생전에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재난 구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소방관들을 위한 기부금 15억원을 비롯해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 2022년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억원을 기탁하는 등 국가적인 재난 때마다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