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통일교·신천지 등 사이비 이단, 사회악…근절책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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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올해 첫 국무회의 주재
“사이비 이단의 해악, 장기 방치” 이 대통령 발언에 후속조치
“중·일 연쇄 정상외교,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의지”
“국무회의, 집단지성의 장으로 진화해야”
  • 등록 2026-01-13 오전 9:43:26

    수정 2026-01-13 오전 9:43:2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통일교, 신천지 등에 대한 철저한 합동 수사와 함께 모든 부처가 각각의 영역에서 사이비 이단의 폐해 근절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사이비 이단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교 유착의 부정, 불법으로 국정 농단이 거론됐고 해외에서도 각종 범죄와 불법에 연루돼 국격 파괴의 공격이 됐다”며 “이대로 두면 심각한 국가적 피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러한 김 총리의 지시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사이비 이단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너무 오래 방치해 폐해가 매우 크다”고 말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 나왔다. 이 대통령이 “통일교·신천지 등 사이비 이단 종교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는 종교 지도자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면서 이같이 밝히자, 김 총리가 각 부처에 폐해 근절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언급, “연초부터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일본과의 연쇄적 정상외교는 동북아의 안정과 우리 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강력한 의지”라며 “한·중, 한·일 정상 간 협의한 내용들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첫 국무회의라는 점을 상기하면서는 “집권 2년차 국무회의는 외청장까지 참석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집단지성의 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무회의를 중심으로 부처 간의 벽을 완전히 허물고 오직 민생과 국익만 생각하면서 원팀으로 일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국무총리(사진=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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