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국방기관 ‘에이전틱 AI’ 사업 수주...국방 특화 AI 기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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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LLM’ 활용...군사용어 데이터 바탕 학습 진행
  • 등록 2025-09-09 오전 10:31:03

    수정 2025-09-09 오전 10:31:03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402030)가 군사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사업을 수주하며 축적된 국방 AI 전문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코난테크놀로지)
회사는 국방 기관의 ‘생성형 기반 에이전틱 AI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 도메인 특화 실증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국군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과 도메인 특화 LLM을 구축하여 군사정보 기반 의사결정 지원 및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군사 분야에 LLM 도입 자체가 이례적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을 활용해 방대한 군사용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과 미세조정을 진행한다. 최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정보 생성과 요약, 번역기능을 제고하며, AI 에이전트 기반의 검색 및 에이전틱 기능을 통해 실무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완료 시 군사정보 수집과 처리 자동화를 실현하고, 정밀 분석·보고·다국어 대응까지 아우르는 혁신적 정보작전 역량 확보가 기대된다.

김규훈 국방AI 사업부 이사는 “전장을 판단하는 에이전트를 적용하여 지휘결심지원을 첨단화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코난 LLM’은 한국남부발전, 한림대의료원서 실무 적용이 완료되었고, 최근 경기도청, 대법원,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생성형 AI 사업에도 도입이 확정됐다. 특히 보안 요구가 높은 공공?국방?의료 분야에서 차별화 된 LLM 레퍼런스를 확보해가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국방 분야 진출은 2006년 국방부에 통합검색엔진 ‘코난 서치’를 납품하며 시작했다. 이후 육?해?공군 및 주요 사령부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갔고, 영상 객체 식별 기반 AI 솔루션 ‘코난 와처’를 중심으로 국방 AI 수요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했다.

현재는 △인식 및 판단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전력지원 분야에서 약 20여 개 국방 기관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육군 교육사령부의 밀리터리 이미지넷 구축, 국방부의 국방 지능형 플랫폼, 공군 전력지원체계 사업단의 AI 기반 ACMI 수집?분석체계, 그리고 AI 파일럿 개발과제 등이 대표적이다.

국방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국방 AI 플랫폼 표준화 △에이전틱 AI 기반 정보수집?분석 체계 구축 △피지컬 AI를 활용한 자율 전장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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