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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은 채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란은 대화에 열려 있으나 신뢰의 결여 또한 잘 안다”며 “최고지도자의 지침 아래 이란은 우리 권리를 양보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회담 직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협상 카드가 없다”고 압박했다. 또 “세계 최대급 빈 유조선들이 지금 이 순간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며 미국산 원유·가스를 대안으로 부각했다.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겠다는 경고이자 이란의 핵심 레버리지를 무력화하겠다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협상에 “낙관적”이라면서도 “이란이 우리를 이용하려 한다면 협상팀이 수용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결자산 합의” 보도에 백악관 즉각 부인
이란 측이 내세운 레드라인(양보 불가 사항)은 4가지다. 로이터통신이 이란 국영 방송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통항권 보장 △전쟁 배상금 지급 △동결 자산 해제 △역내 전면 휴전이 양보 불가 조건으로 제시됐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전 협상 중 이란이 공습을 당한 경험을 들어 ‘깊은 불신’ 속에 협상에 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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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협상의 일환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AP통신은 미국과 오만 등 여러 나라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국제관계 전문가 메흐디 하나알리자데 박사는 이란 메흐르 통신에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기대와 핵 문제는 협상할 수 없다는 이란의 입장 차이로 합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로선 합의도 아니고 전쟁도 아닌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협상은 파키스탄 중재 아래 3자 회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이날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각각 면담했다. 협상에는 미국과 이란 양국만 참여하며, 중국·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의 참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이란 타스님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레바논 간 별도 협상은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시될 예정이다. 이란은 레바논 휴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회담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협상 변수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슬라마바드 협상이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을 가를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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