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용인포은아트홀' 정명훈·이문세·장민호 등 '빅쇼' 줄이어

객석 1525개로 확대, 무대·음향설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뮤지컬 시카고, 광화문연가 연초 뜨거운 호응
오케스트라부터 인기가수, 뮤지컬, 마술 등 공연 다채
  • 등록 2025-02-19 오전 11:38:05

    수정 2025-02-19 오전 11:38:05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포은아트홀이 더 넓어진 객석과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음향장비로 돌아왔다.

지난 1월 더 넓어질 객석으로 재개장한 용인포은아트홀 내부 모습.(사진=용인시)
19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1525개 객석으로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은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공간 위상에 걸맞는 대형 뮤지컬과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

지난달 25~26일에는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시카고’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관객들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이어 2월 8일부터 9일까지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새롭게 마련한 조명과 음향 시설을 활용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 공연과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인 ‘토요키즈클래식’도 관객에게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재개관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150명·50% 할인티켓’은 전석 매진됐고, 상반기 공연(3회차)을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600매 이상 판매됐다.

용인시는 용인포은아트홀의 무대와 객석환경을 개선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42억을 투입했다. 올해는 포은아트홀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광장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포은아트홀 바깥도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새단장한 용인포은아트홀의 2025년 공연 라인업(대관 포함)은 전년에 비해 우수한 대형 공연으로 구성됐다”며 “용인포은아트홀이 다양하고 훌륭한 공연을 통해 용인의 문화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 향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은아트홀에서는 오는 3월 8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하는 ‘정명훈xKBSx선우예권’의 공연을 비롯해 △이문세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3월 14일~15일) △장민호 콘서트(3월 22일~23일) △뮤지컬 ’명성황후‘ (4월 18일~20일) △사랑의 하츄핑(5월 24일~25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30주년 기념 매직쇼 ’TRACK’(6월 28일) △대니구 윈터 콘서트 ‘HOME’(12월 20일) △고잉홈프로젝트(피아노 손열음) ‘라벨 교향악곡 전곡 시리즈Ⅲ(12월 27일) 공연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매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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