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 2650선 바짝…LG엔솔 7%대 급등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가 26일 장중 오름폭을 키우며 26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2포인트(1.14%) 오른 2645.5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4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26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536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만5500원(7.60%) 오른 36만100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400원(2.34%) 오른 6만12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6500원(3.13%)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현대차(005380)(1.82%), 삼성전자우(005935)(1.93%), 기아(000270)(1.19%), 하나에어로스페이스(1.38%), 현대모비스(012330)(1.07%), HD현대중공업(329180)(0.17%), POSCO홀딩스(005490)(0.33%), 신한지주(055550)(-0.10%), NAVER(035420)(-1.69%), 셀트리온(068270)(-0.32%), KB금융(105560)(-0.12%) 등이 등락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에서 상승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전기제품이 6%대 급등했고, 비철금속, 화학, 전자제품, 반도체도 3%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금융, 보험 등 금융주들은 1%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