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 일반청약 경쟁률 145.99대 1…증거금 2555억원

  • 등록 2025-01-21 오후 4:59:39

    수정 2025-01-21 오후 4:59:3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지난 20~2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55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아이지넷은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총 2097개 기관이 참여해 1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특히 환매청구권을 부여해 상장 후 6개월 동안 주가가 부진할 시 공모가격의 90%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되팔 수 있어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로 시장의 주목을 이끌었다.

아이지넷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는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써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No.1 인슈어테크 플랫폼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넷은 오는 23일 납입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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