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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한 시간여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이기혁(강원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 김승규(FC도쿄)가 선발로 나선다.
대회를 앞두고 깜짝 발탁된 이기혁은 월드컵 1차전 자리까지 꿰찼다. 이태석은 아버지 이을용에 이어 부자(父子)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루게 됐다. 앞서 차범근 전 감독과 차두리 화성FC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대회 첫 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중요성이 더 커진다. 실제 한국은 역대 월드컵 1차전에서 세 차례(2002·2006·2010년) 이겼고, 이 가운데 약 66%인 두 차례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조 3위까지 토너먼트에 올라 32강을 형성하기에 어떤 순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지가 오랜 생존의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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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에서 아일랜드, 덴마크를 따돌리고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덴마크의 강세가 점쳐졌으나 이를 이겨내는 끈질김을 보였다.
공략 포인트는 속도와 측면이다. 신체 조건이 좋지만, 속도와 순간적인 반응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침투에 능한 손흥민, 황희찬 등이 장신숲 공략 선봉에 선다.
고지대와 날씨도 변수다. 잘 알려진 거처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해발 약 1570m에 있다. 고지대에서는 공기가 부족해 체력적으로 더 빨리 지친다. 공기 저항도 평지와 달라 패스와 슈팅이 평소보다 더 멀고 빠르게 날아간다.
현재는 쨍쨍한 날씨지만 약 1.5mm의 비 예보도 있다. 고지대에서 물기를 머금은 공을 누가 먼저 정복하느냐도 하나의 관전 요소다. 공격 시에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과 세트 플레이에서 킥 감각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
고지대 적응 부분에서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해발 1460m)에서 사전 캠프를 진행한 한국이 경기 전날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체코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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