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니진스키' 삼연, 3월 25일 개막…박준휘·신주협 캐스팅

대학로 예스24아트원 1관서 공연
  • 등록 2025-01-22 오후 3:19:16

    수정 2025-01-22 오후 3:19:16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니진스키’가 3년 만에 돌아온다.

22일 공연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니진스키’는 오는 3월 25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개막한다.

‘니진스키’는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의 삶을 재조명하며 그가 추구한 예술 세계를 주제로 다루는 작품이다. 문화 예술이 번성했던 프랑스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러시아 발레단 ‘발레 뤼스’의 주요 인물들인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의 현실과 이상, 천재성과 광기 사이 피어나는 팽팽한 대립과 갈등을 그린다.

삼연에 해당하는 이번 시즌에서는 박준휘와 신주협이 ‘춤의 신’으로 통하는 인물인 니진스키 역을 소화한다. 발레단 ‘발레 뤼스’를 창단한 불멸의 제작자 디아길레프 역은 김종구, 조성윤, 안재영이 번갈아 연기한다. 천재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역은 크리스 영, 김재한, 박선영이 맡는다.

니진스키의 아내 로몰라 역에는 이다경과 남가현을, 니진스키의 이면과 상처를 공유하는 분신 역에는 이지명과 박준형을 캐스팅했다. 공연은 개막 후 6월 1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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