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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동 일대는 남산자락 구릉지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노후 저층주거지다.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경사지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큰 지역이다. 대상지 내 건축물 245동 중 2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은 214동으로 87.3%를 차지한다.
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주차와 안전, 보행환경을 우선 개선한다. 대규모 정비가 쉽지 않은 지역 여건을 고려한 방침이다.
시는 2029년까지 국비 101억원과 지방비 152억원 등 총 253억원을 투입해 주차·소방도로·보행환경 개선 등 5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좁고 막다른 골목은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도로 여건도 개선한다. 경사지에는 보안등과 핸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남산옛길과 연결되는 골목길과 녹지공간도 정비한다. 남산자락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회현동 일대는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 내용을 법정계획에 반영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회현동은 서울 도심과 남산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지만 오랜 기간 주차와 소방·보행 등 기초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며 “지역 여건에 맞게 공공시설과 도시계획을 연계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도 시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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