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총동원한 개표방송...승자는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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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평균 시청률 5.3%
KBS 2.7%·SBS 2.2% 기록
  • 등록 2026-06-04 오전 9:31:59

    수정 2026-06-04 오전 9:31:5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상파 3사(KBS·MBC·SBS)에서는 기술력을 총 동원해 개표 방송을 준비했다. 각 방송사가 차별화를 내세워 개표 방송을 준비한 가운데, 승기는 MBC의 품으로 돌아갔다.

사진=MBC
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후 4시 1분부터 편성된 MBC의 개표 방송 ‘선택 2026 MBC 전국 지방선거 개표방송’ 1~6부 시청률은 각 2.1%, 5.8%, 6.9%, 8.3%, 6.0%, 2.9%(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5.3%다.

오후 3시 50분부터 방영된 KBS 개표 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6 지방선거’ 1~6부는 각 1.2%, 2.7%, 3.2%, 4.8%, 2.6%, 1.7%를 기록해 평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오후 3시 59분부터 방영된 SBS 새표 방송 ‘2026 국민의 선택’은 1~7부 각 0.8%, 1.7%, 2.4%, 3.9%, 3.7%, 2.2%, 0.9%로 평균 시청률 2.2%를 나타냈다.

MBC는 지난 2024년 4월 10일 총선 개표 방송, 지난해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3연속으로 지상파 개표방송 시청률 정상을 차지한 것.

지상파 3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표 방송을 마련했다.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는 AI 기술을 활용해 카운트다운 영상 ‘소녀, 그리고 우리’를 제작했다. ‘시네마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해 영화적인 연출을 가미했다. 여기에 ‘충주맨’으로 사랑 받은 유튜버 김선태, 과학 유튜버 궤도 등을 섭외해 각 지역에 맞는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KBS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무대로 선택해 지역별 유물과 문화유산, AI 기반 사극 콘텐츠 등을 활용했으며 SBS는 매 개표 방송마다 화제가 됐던 ‘바이폰’(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에 SBS 드라마 ‘모범택시’, 대중가요 등을 활용해 재치와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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