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의 청춘일기' 美 배우 제임스 밴 더 비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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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성명 통해 밝혀
대장암 3기 투병...향년 46세
  • 등록 2026-02-12 오전 9:16:42

    수정 2026-02-12 오전 9:16:4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국의 인기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에서 주인공 도슨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밴 더 비크가 11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사진=로이터)
밴 더 비크의 유족들은 이날 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제임스 밴 더 비크가 오늘 아침 평화로이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자신의 마지막 나날을 용기와 믿음, 자애로움 속에서 맞이했다”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밴 더 비크가 지난 2024년 대장암 3기로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1977년 미국 코네티컷주(州) 체셔에서 태어났으며, 배우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건너간 뒤 브로드웨이 연극 ‘샌드’로 데뷔했다.

그는 특히 1998년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에서 풋풋한 고등학생 도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10대들의 사랑, 우정, 방황 등을 다뤘으며, 케이티 홈즈, 제이슨 베어 등 청춘스타를 탄생시킨 청춘물이다. 국내에서도 방영될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NBC 드라마 ‘머시’의 바람둥이 의사, ‘CSI: 사이버’ 시리즈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 역 등을 맡아 존재감을 이어갔다. 투병 직전인 2024년까지 로맨틱코미디 영화 ‘사이드라인드: QB와 나’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2003년 헤더 매콤과 결혼했으나 2010년 이혼했고, 킴벌리 브룩과 결혼해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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