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노사합동 사회공헌…대구 안심사랑정원 정비나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노동조합이 19일 노조 창립 23주년을 맞아 노사합동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박종석 한국산업단지공단 노동조합 위원장과 (왼쪽 다섯 번째)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근용 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사랑콕나눔콕 봉사단과 노동조합 등 20여명은 대구 동구 서호동 일대 안심사랑정원에서 정원 유지·보수작업 및 꽃·나무 식재, 휴게공간 정비 등을 진행했다.

이곳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잡초와 쓰레기로 방치된 공간이었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올해는 팬지와 철쭉 등 꽃과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꿔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쾌적한 휴식처로 발전시켰다는 설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간 신뢰를 쌓고 화합의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양측은 코로나극복 선결제·선구매 캠페인 외에 정원 정비 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노사가 함께 정성을 들여 조성한 공간이 지역에 활력을 주는 정원으로 재탄생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석 한국산업단지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