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급 400%+1500만원’

기본급 10만9000원 인상
22~23일 조합원 투표 예정
  • 등록 2025-01-21 오후 5:41:10

    수정 2025-01-21 오후 5:54:5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011210) 노사가 6개월 만에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 (사진=현대위아)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 노사는 이날 본교섭을 열고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9000원 및 직무수당 4500원 인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성과급은 월급 400%와 격려금 1500만원, 주식 50주 등이다. 금액으로는 3300만원 수준이다.

현대위아 노동조합은 오는 22~23일 조합원 투표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노사는 지난해 7월 상견례 이후 7개월 가량 수십 차례 임단협 교섭을 벌여 왔다.

이날 현대위아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함에 따라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중 임단협을 마무리짓지 못한 곳은 현대제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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