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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6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실업자는 25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000명 증가했다. 1월 기준 증가폭이 2021년(5만 2000명) 이후 가장 컸다. 실업률 역시 6.8%로 2021년 1월(9.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022~2025년 1월 5.9~6.0%를 보였으나 지난달 크게 뛰었다.
전연령층 실업률과 비교해도 청년 실업률은 두드러진다.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4.1%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3.0%, 40대 1.8%, 50대 1.7%, 60세 이상 8.3%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다소 늦어지면서 실업률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1월 조사 기간에 한파가 이어져 지자체별로 노인일자리 사업 시기를 탄력적으로 늦춘 경향이 있었다”며 “또 취업했지만 1개월 내 대기하는 취업 대기자도 실업으로 잡는데 이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쉬었음 청년 역시 5년 만에 가장 많아졌다. 지난달 15~29세 쉬었음 인구는 46만 9000명으로 2021년 1월(49만 5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을 제외하면 쉬었음 청년은 전연령층에서 가장 많다. 빈 국장은 “청년층 고용 상황이 나쁘다 보니 쉬었음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고 했다. 전체 쉬었음 인구는 278만 4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농림어업(-10만 7000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9만 8000명), 공공행정·사회보장(-4만 1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은 2만 3000명, 건설업은 2만명 각각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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