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서울시장 후보' 거론에 "마다할 사람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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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지금은 장관직 충실…예산안 국회 통과 집중"
용혜인 후보자에 "겸직 가능하다고 쉽게 생각"
  • 등록 2026-09-11 오전 10:29:08

    수정 2026-09-11 오후 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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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군 중 한명으로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11일 “기회가 온다면 더 많은 역할, 봉사, 기여, 헌신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늘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달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7년도 예산안과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 계획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브리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달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7년도 예산안과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 계획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브리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후보군 거명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치인으로서 원래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인데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며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자신이 후보군으로 꼽힌 배경에 대해 장관 취임 전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서울을 지역구로 둔 4선 현직 의원이며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장관이라고 풀이했다.

박 장관은 다만 “지금은 장관직에 충실할 뿐이고 더구나 너무나 중요한 나라 살림을 편성해 놓은 만큼 국회 통과에 집중하는 데 제 역할이 있다”면서 “내년에 실제 보궐 선거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 장관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에는 “무리하게 역할을 책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용 후보자는) 두 번씩이나 비례대표를 한 분”이라며 “겸직이 가능하다고 쉽게 생각하신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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