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이, 지난해 영업익 96억원…전년 대비 142% 증가

  • 등록 2025-02-14 오후 3:19:32

    수정 2025-02-14 오후 3:19: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S/W 전문기업 피아이이(452450)가 2023년 대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4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피아이이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83% 증가했다.

피아이이 CI (사진=피아이이)
피아이이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에도 미국향 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매출 확대에 따른 성과로, 고객의 요구를 사전에 파악하고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해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수주는 물론 신규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비파괴 검사, AI 반도체·유리기판 검사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2025년에도 다양한 첨단산업으로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이이는 AI 비전, Data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필수적인 S/W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딥러닝을 이용한 검출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지닌 AI S/W와 영상처리 알고리즘 S/W가 핵심 기술이다.

특히, S/W를 표준화·모듈화해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원가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차별화된 S/W 기술력과 튼튼한 영업 및 기술 조직력을 바탕으로, 피아이이는 이미 글로벌 배터리 제조 3개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피아이이는 2025년을 첨단 공정 검사 전(全) 분야에서 ‘PIE Solutions Everywhere’를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동안 쌓아온 AI 비전 S/W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산업군으로 진출 중이며 내부검사가 가능한 비파괴 검사 관련 핵심기술도 확보했다. 반도체·유리기판(TGV), 파워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하반기엔 다양한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2차전지 산업이 전기차 캐즘(Chasm)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피아이이는 성장동력을 다변화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AI 비전 솔루션 기술의 차별화와 더불어 Data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한 제조지능화 분야의 AI Agent 사업을 본격화하고, 반도체·유리기판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고객 파트너십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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