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승원 청문회, 한동훈과 뭉쳐야…징계 풀고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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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
"대여투쟁 위해 대승적으로 뭉쳐야"
장동혁 겨냥 "원내정치 뒤로해선 안 돼"
  • 등록 2026-09-11 오전 10:38:07

    수정 2026-09-11 오전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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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협력해야 한다며 당 차원의 징계 해제와 복당을 촉구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2차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2차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의원은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의원이 여러 자료와 문건을 냈다”며 “한 의원이 가진 역량이나 자료를 같이 쓰자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대여투쟁을 위해 대승적으로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야당이 신청한 증인 44명과 참고인 4명을 더불어민주당이 한 명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와 당의 자체 조사 내용을 토대로 청문회에 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 업체의 주가조작 연관성 등을 청문회에서 따져야 할 사안으로 꼽았다.

다만 한 의원을 청문위원으로 투입하는 방안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한 의원이 무소속이기 때문에 사보임은 국회의장의 권한”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징계를 풀고 다시 복당시켜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아(小我)적인 자아를 버리고 서로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점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하지 않고 올림픽공원을 찾은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윤 의원은 “(장 대표가) 원내정치를 뒤로하고 광장에 가서 북을 치고 확성기를 드는 모습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쳤을지 아쉽다”며 “광장의 함성에 올라타기보다 원내에서 대여투쟁력을 확보하고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가 올림픽공원(올공)을 “정치적 동력을 확보하는 근거지이자 안식처, 구명조끼”처럼 여기고 있다며 “‘올공 정치’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6·3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공개 재검표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며 “증거 없이 의혹을 확대 재생산하면 우파가 소생할 기회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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