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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이번 사재기 대상이 된 교보문고의 경우 상징성이 큰 서점인데다 베스트셀러를 집계하다보니 고전적인 방식으로 사재기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90년대 후반에 적발됐던 수법인데 어쨌든 많은 독자들을 놀라게 한 그런 사태”라고 평가했다.
백 대표는 “다른 온라인 서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오프라인 전국 매장 집계까지 포함해서 가장 공신력이랄까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보니까 집중적으로 교보문고에 베스트셀러를 올리기 위해서 사재기를 했다고 볼수 있다”면서 베스트셀러 순위 상승을 위한 사재기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백 대표는 “표현 자체가 상당히 조심스럽다”면서도 “출판계에서는 암암리에 상당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회원제 방식의 마케팅 회사를 통해서 책을 보내준다든가 하는 새로운 수법들도 계속 등장을 하고 있다”고 등장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경제적 동인이 가장 크다고 봐야한다. 돈이 되니까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재기에 들이는 비용보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가 책을 팔게 되는 수익이 훨씬 크다는 것이다.
이번에 출판사가 자진 신고를 한 경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어쨌든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고발 조치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백 대표는 베스트셀러 집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책이 너무나 많이 나온다. 하루에 나오는 책이 200~300종이라서 어떤 책이 인기가 있는지 그걸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이 많다”는 답을 내놨다. 사재기같은 부작용이 있지만 읽을만한 책을 찾는 독자들 수요를 고려하면 집계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백 대표는 집계 정확성을 위해 해외처럼 전국 단위 집계 등으로 사재기가 의미가 없도록 하는 등의 방법은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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