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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대목은 외교와 내치의 엇갈린 평가다.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9%로 가장 높았다. ‘경제·민생’이 13%로 뒤를 이었고 ‘전반적으로 잘한다’ 6%, ‘소통’과 ‘직무능력·유능함’이 각각 5%였다.
최근 프랑스 국빈방문을 비롯한 정상외교가 지지층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반도체·원전·방산 등 전략산업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중동 정세에서도 양국 간 공조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인사 문제가 새로운 부담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었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 인선의 파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일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인사 문제가 부동산과 함께 국정 지지율의 하방 압력을 키우는 양상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로 전주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떨어진 2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2%였으며 무당층은 26%였다. 대통령과 집권여당 지지율이 나란히 38%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역시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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