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패션업체 LF(093050)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상균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진=LF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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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는 다음달 26일 진행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재선임이 확정되면 김 대표의 임기는 올해 3월에서 2028년 3월까지 3년 연장된다.
LF는 오규식 부회장과 김상균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다. 김 대표는 LF의 패션사업을 총괄하고 오 부회장은 전반적인 경영과 자회사 관리 등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1969년생으로 2004년 LF의 전신인 LG패션에 입사해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 등을 거쳤다.
그는 2021년 구본걸 회장이 물러나면서 신임 대표이사 겸 패션총괄을 맡았다. 같은 해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