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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은 무형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라이선스나 상품 권리를 양도하는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등 전통 제조업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콘텐츠산업 총괄 진흥 기관인 콘진원의 해외 비즈니스센터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해외 비즈니스센터 양적·질적 확대
콘진원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2022년 8개국 10개소에서 2024년 22개국 25개소로 확대했다. 이는 국내 콘텐츠기업의 92.4%가 10인 미만의 소규모로 자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기업별 진출 수요, 글로벌 현지 시장의 콘텐츠 수요, 한류 확산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으로 확충한 결과다.
또한, 각 센터별로 국가와 장르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운영해 전년 대비 △해외진출 상담 지원 38.1% 증가 △수출계약 48.6% 증가 △현지 특화정보 제공 28.7% 증가 등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캐나다 비즈니스센터는 본원 장르부서와 협업하여 기업 수요 기반의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피칭)를 기획하고, ‘K애니메이션 캐나다 쇼케이스’를 처음 개최해 22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북미를 대표하는 방송영상콘텐츠 행사인 ‘2025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 첫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기 운영 중인 해외 비즈니스센터들도 그간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발휘하여 양적 성장과 질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쿄 비즈니스센터는 한국 드라마 배급사 및 방송사 중심의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도쿄필름마켓(TIFFCOM)’ 등에 바이어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현지 배급사와 협업하여 2023~2024년 일본 대표 지상파 채널인 후지TV에 드라마 ‘부부의 세계’, ‘SKY 캐슬’ 등 방영하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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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K콘텐츠 해외진출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난해부터 ‘콘텐츠수출본부’를 단독 본부화하고, 수출전략팀을 신설해 전략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미주·유럽, 아시아·중동 등 권역별 수출지원팀도 신설하며 해외 비즈니스센터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해외 비즈니스센터와 콘텐츠기업 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등을 개최해 업계와의 소통과 현장 밀착 지원도 강화하는 등 현지 비즈니스센터 중심의 해외진출 시장 다변화와 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전 세계 주요 거점에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전략적으로 구축하고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도 K콘텐츠의 해외진출 다변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콘텐츠산업이 국가 수출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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