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마차도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 위원회는 “마차도가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지키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헌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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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후 노벨위원회와의 통화에서 “아직 (민주주의를) 달성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를 얻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우리는 승리할 것(We will prevail)”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독재 정권에 맞서고 민주주의 투쟁을 함께한 베네수엘라 국민이 모두 받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마차도는 은신 생활을 해야 했다”며 “생명에 대한 위협이 심각한데도 그는 자국에 남아 있었으며 그의 결단이 수백만 명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는 그를 “용감하고 헌신적인 평화의 수호자이자 짙어지는 암흑 속에 민주주의의 화염이 계속 타오르도록 한 여성”이라고 표현했다.
노벨위원회는 특히 “총알(bullets)보다 투표용지(ballots)를 선택했다”는 마차도의 발언을 언급하며 “그의 메시지는 분열된 야권을 통합했고, 민주주의가 평화의 도구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런 시대일수록 용감한 자유의 수호자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차도의 수상 의미를 강조했다.
마차도는 1901년 노벨평화상 제정 이후 106번째 수상자이자, 여성으로는 20번째 수상자다.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 4000만원)이며, ‘인류의 평화와 우애를 위해(Pro pace et fraternitate gentium)’라는 문구가 새겨진 금메달이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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