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을 축하하며 혈맹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20일 밝혔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1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2기 행정부 대외정책과 한반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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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제45대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탁월한 리더십으로 미국의 번영을 위해 노력했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이 미국과 세계를 더 큰 평화와 번영의 길로 이끌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미 양국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우호와 협력을 이어가며 혈맹 이상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미국과 함께 양국의 공동 번영,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양국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