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사자에 3거래일째 상승…2620선[코스피 마감]

외국인 3045억 ‘사자’ vs 개인 6758억 ‘팔자’
업종별 보험, 통신, 의료·정밀기기 등 강세
시총 상위 혼조…삼전·하이닉스 1%대↑
  • 등록 2025-03-19 오후 3:42:16

    수정 2025-03-19 오후 3:42:1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2613.48에 개장해 장중 2640선을 웃돌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45억원, 2857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758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06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보험, 통신,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전기·전자 등이 1%대 올랐고 뒤이어 화학, 전기·가스, 금융, 부동산, 제조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운송·창고, 일반서비스, 건설, 금속, IT 서비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에너지솔루션,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등이 1%대 강세를 보였다. POSCO홀딩스(00549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2%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6%), 셀트리온(068270)(-0.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05%), HD현대중공업(329180)(-1.74%), 한화오션(042660)(-1.60%)은 약세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전날 거래소 거래 중단의 원인이 됐던 동양철관(008970) 주가가 7%대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37분 7초부터 11시 44분 16초까지 총 7분 9초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호가창이 멈추는 등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7분 만에 거래가 정상적으로 작동됐지만, 로직 충돌의 원인이 된 동양철관은 호가가 접수되지 않아 오후 12시5분 거래가 정지됐고 3시간여 만에 거래가 재개된 바 있다. 거래 재개 후 동양철관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6억 4595만주, 거래대금 11조 6661억원으로 집계됐다. 506개 종목이 올랐고, 371개 종목은 내렸다. 66개 종목이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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