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업무만큼 인센티브 확대"…경찰청장 대행, 수사 업무여건 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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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형사사법체계 개편 현장 대응 점검
"하반기 2000명 수사부서 배치, 필요시 추가"
"책임·업무 늘어나는 만큼 인센티브 고민"
  • 등록 2026-09-10 오후 12:09:34

    수정 2026-09-10 오후 1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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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오는 10월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라 일선 수사 경찰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데 따라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0일 서울동대문경찰서를 방문해 형사사법체계 개편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0일 서울동대문경찰서를 방문해 형사사법체계 개편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김 대행은 10일 서울동대문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의 시행을 앞둔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수사현장의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인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사부서에 약 1900명을 확충했고, 하반기 인사에서 약 2000명을 수사 부서에 배치해 추가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행은 “필요하다면 추가 충원도 과감히 추진하겠다”며 역량과 사명감을 갖춘 적임자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수사경찰의 책임과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행은 “고단한 환경 속에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수사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며 “또한 제도 시행에 따른 현장 불편이 없도록 수사 예산, 수당, 장비, KICS시스템 개편 등 제반 지원을 적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경위 이하 우수 수사관 근속기간 1년 단축 △경정 중 우수 수사인력 계급정년 최대 4년 연장 △경정 및 팀 단위 특별승진 규모 확대 △통합수사팀 등 격무 수사부서에 대한 치안성과평가 가점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오는 10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수사관 전수교육과 전 직원 대상 사이버교육 등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현장 상담 및 지원 창구’도 운영한다.

김 대행은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에서 현장 수사경찰 여러분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중요해졌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찰 수사가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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