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日총리 총선 승리에…李대통령 “새 60년 향한 협력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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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9일 SNS 통해 “승리 진심으로 축하”
자민당, 중의원 316석 확보…개헌 발의선 첫 돌파
  • 등록 2026-02-09 오후 2:12:07

    수정 2026-02-09 오후 2:12:07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님의 중의원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나라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민당은 지난 8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개헌 발의선(310석)을 넘는 316석을 확보하며 대승을 거뒀다. 전후 일본에서 단일 정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개헌 발의선 이상 의석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일본유신회는 2석 늘어난 36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여당은 총 352석을 차지하게 됐으며, 여당 의석 비율은 중의원 전체의 75.7%로 일본 역사상 가장 거대한 여당 구도가 형성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월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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