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엄 국무회의' 한덕수 총리 등 11명 출석 요구(종합)

한 총리, 전날 민주당으로부터 내란죄 고발
경찰 "출석 거부하면 강제수사 등 절차 신속 진행"
  • 등록 2024-12-10 오후 2:51:03

    수정 2024-12-10 오후 2:51:0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한덕수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자들에 공식적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출석 대상이 출석을 거부하면 강제수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특수단은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 등 국무위원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1명에 대해 공식 출석 요구를 했고, 이중 1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한 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한 총리에 대해 내란죄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했다.

경찰 특수단은 “피고발인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수사를 포함한 법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국무회의 구성원은 대통령과 총리, 국무위원(장관급) 19명 등 총 21명이다. 의사 정족수와 의결 정족수는 각각 11명,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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