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234340)이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을 통해 자기주식 70만주를 처분 완료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헥토파이낸셜 측은 이번 거래의 목적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자금 확보와 주식 유동성 증대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일본 등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사업과 관련해 국내 최대 실증 이력을 보유한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하이파이브랩과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시스템의 기술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번 거래로 헥토파이낸셜의 유통 가능 주식 수는 약 830만주에서 900만주로, 유통 가능 주식비율은 88.2%에서 95.6%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