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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병원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치료효과(54.9%), 최첨단 의료장비·시설(49.2%), 병원 지명도(37.9%)순이었다.
해당 조사는 2024년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미국·독일·UAE 등 15개국 22개 도시 일반소비자 6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떠올렸을 때 기대하는 가치는 ‘기술의 우수성’이 100점 만점에 6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뢰성’(66.9점)이 그 뒤를 이었다. ‘접근성’(62.8점)과 ‘가격 합리성’(62.1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가격이 아닌 전문성과 신뢰가 한국 의료의 핵심 경쟁력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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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서비스 인지도는 전년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68.1%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UAE, 카자흐스탄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UAE 등 자국 의료서비스 신뢰도가 낮을수록 한국 의료서비스를 치료 목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높은 경향도 확인됐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국가별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바이오헬스 제품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첫 단독 조사로 의의가 크다”며 “조사 결과는 한국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 및 국가별 진출 우선순위 설정, 현지화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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