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동남아 주요국과 스캠 대응 공조…캄보디아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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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마약및범죄사무소와 공동 개최
온라인 스캠 근절 및 사법공조 약속
  • 등록 2025-12-12 오후 2:22:50

    수정 2025-12-12 오후 2:22:50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부와 유엔마약및범죄사무소가 동남아시아 주요국과 스캠범죄 대응 공조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다.

법무부 전경. (사진=이데일리 DB)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와 유엔마약및범죄사무소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한민국, 중국 및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필리핀·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이 참석하는 ‘스캠센터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국 스캠센터 대응 담당자들 약 60명이 참석했다.

스캠범죄는 각종 온라인·전화·메신저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이 돈이나 개인정보를 넘기도록 하는 사기 범죄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투자스캠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법무부는 ‘해외 보이스피싱 사범 대응 TF’를 중심으로 대검찰청·경찰청·보이스피싱정부합동수사단·외교부등과 함께 워크숍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스캠범죄 대응 현황, 우수수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동남아 지역 스캠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담당자들과 범죄인 송환, 범죄단지 단속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법무부 측은 워크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스캠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여러 국가 간 범죄인 인도 및 형사사법공조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스캠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국 대표단은 워크숍의 일환으로 12일 오전 캄보디아의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를 방문해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현황과 합동 단속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캄보디아 내 스캠센터 근절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대표단은 전날 캄보디아의 금융정보분석원(FIU)장을 면담하기도 했다. 이들은 스캠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스캠범죄의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법무부는 향후에도 ‘해외 보이스피싱 사범 대응 TF’를 통해 국내 관계기관들과 함께 유엔마약및범죄사무소 및 중국·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보이스피싱등스캠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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