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명지병원 특혜 의혹에 "격리병상 관리 설명 취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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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청문회…'100% 안전' 과거 발언 조명
옹호성 브리핑 지적에 반박…"이해충돌 부분 없어"
  • 등록 2025-07-18 오후 3:48:36

    수정 2025-07-18 오후 3:48:36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코로나19 시기 명지병원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명지병원이 100% 안전하다고 옹호성 브리핑을 한 사실이 있느냐’고 물은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2020년 1월 26일 세 번째 확진 환자 생겼을 때 브리핑이었다”며 “기자가 ‘환자가 명지병원에 입원하면 지역사회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주셔서 제가 ‘국가지정격리병상은 안전성이 철저하고 음압이 보장되어 있고 의료진들이 훈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100% 안전하다’는 발언을 했다”고 돌이켰다.

전 의원은 ‘그게 명지병원을 콕 집어서 말씀하신 게 아니냐’고 짚었고, 정 후보자는 “지정 격리병상은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라는 취지로 답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정 후보자와 서울대 의대 동기로 친한 사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3년간 총 492억에 달하는 코로나 손실보상금을 받아 2021년에는 76억 원 적자를 기록하던 병원이 2022년에는 190억 흑자로 전환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후보자는 “제가 개별 병원의 재정 상황을 확인할 수는 없다”며 “명지병원과 업무적으로 관계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전혀 이해관계가 충돌된 부분이 없다고 명백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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