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주요 업무 과제로 방송 광고, 소유·겸영, 편성 등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아우르는 미디어 법체계 마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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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방송통신위원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방송 통신 산업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회장인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 AI 전환 속도에 발 맞춰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유 대표는 “세계는 이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 6G와 AI 등 신기술의 기술 표준화를 각국과 조율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를 바라보며 핵심 기술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통신 3사 중 유영상 SKT 대표만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인 김영섭 KT 대표는 경영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고,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장 취임 전이라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