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88명 입국…농가 인력 확보

  • 등록 2025-02-14 오후 4:55:41

    수정 2025-02-14 오후 4:55:41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라오스 계절 근로자 입국으로 농번기 양주시 농가 인력 확보에 숨통이 트였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13일 88명의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본격적인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양주시 제공)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양주시와 라오스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선발된 인력으로 입국 즉시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각 농가로 배치돼 영농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업인의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2023년에는 234명이 입국한데 이어 2024년에는 474명, 2025년에는 신청인원이 530명으로 확대되는 등 해마다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양주시 소재 농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번기에도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재 보험료의 50%를 지원, 농가와 근로자가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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