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5조2333억원, 영업이익 2조992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 19.6% 감소했다.
정제마진 악화에 따라 정유사인 GS칼텍스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GS칼텍스의 지난해 매출은 47조6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5480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GS에너지는 매출 5조9577억원, 영업이익 2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 연간 실적은 매출 11조6551억원, 영업이익 2391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GS E&R은 매출 1조4764억원, 영업이익 1647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23%, 5% 감소했다.
종합상사인 GS글로벌은 매출 4조665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 2% 증가했다.
이어 “전력시장가격(SMP) 또한 유가 약세에 따라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발전사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했다”며 “올해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이후 중국과 글로벌 경기 반등 여부가 실적의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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