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찬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KBSF는 “전찬민 회장이 선수단장을 맡게 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함께 부단장으로서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이끈다”고 10일 밝혔다.
 | | 전찬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 회장.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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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전순표 세스코 총회장의 장남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전찬민 부단장은 2021년부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2022년부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회장을 겸임하는 등 국내외 스포츠 행정 전반에서 활동하는 중이다.
기업인으로서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재정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스포츠 행정과 국제 스포츠 외교, 기업 경영을 아우르는 복합적 경험은 이번 올림픽 부단장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SF 부회장으로서 국제대회 운영과 국제연맹 간 협력, 국제 스포츠 외교를 총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올림픽에서는 설상 종목이 열리는 코르티나 지역을 전담할 예정이다. 썰매 종목과 스키, 컬링 등 주요 종목의 선수 이동, 훈련 환경, 경기운영, 조직위원회 협업 등 현장 지원 전반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이수경 단장이 밀라노 본부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코르티나 현장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찬민 부단장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로 분산된 이번 올림픽은 현장 대응력과 국제 협업 능력이 곧 선수들의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대회”라면서 “코르티나 현장에서 우리 선수들이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기록과 승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올림픽은 IOC 선수위원 선거라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도 함께 안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해 도전하는 원윤종 후보자가 국제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에 대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 지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