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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춘절 마케팅의 핵심은 ‘질적 전환’이다. 과거 여행사에 수수료를 주고 모객하던 단체 관광(유커) 비중은 지난해 25.9%까지 떨어진 반면, 취향에 따라 움직이는 개별 관광객(싼커)은 74.1%까지 치솟았다.
통계가 보여주는 이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중국인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622달러로, 전체 외래객 평균(1372달러)을 훌쩍 상회한다. 특히 단순 쇼핑을 넘어 의료, 미용, 뷰티 등 고가 체험에 지갑을 열고 있으며, 체류 기간의 66%가 4~7일에 달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모했다. 이에 문체부는 징둥, 씨트립 등 현지 빅데이터 플랫폼과 직접 손잡고 KTX 할인권 증정 등 디지털 기반의 ‘정밀 타격’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이번 춘절 특수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실용주의 외교’의 시험대이기도 하다. 최근 동북아 정세가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경제적 실익을 우선하는 ‘정경분리’ 원칙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한중 간 정치적 긴장감과는 별개로 민간 문화 교류와 관광 산업은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인바운드 3000만 명’ 달성을 위해 중국 시장 회복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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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부의 반중 정서에 대해서는 ‘환대 분위기 조성’이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우호적인 민간 교류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를 지속적인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과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춘절 성적표는 향후 K-관광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조만간 열릴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비자 제도 개선 등 파격적인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중국인의 한국 여행은 이미 한국의 일상에 스며드는 체류형 여행으로 변했다”며 “K-뷰티, 미식, 콘텐츠 등 한국만의 매력을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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