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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은 헤리티지재단에서 스티브 예이츠 아시아 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등을 만나 “2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 정책 전환기에 한미 관계의 굳건한 동맹 유지와 새로운 차원에서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서로가 정책적 공유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정치 상황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바탕으로 극복될 것이며 앞으로 동맹국가들 간에 군사·외교는 물론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영김 의원에게 ‘2024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여하며 타국에서 연방 하원의원 3선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미국 정치 발전과 한미동맹 관계 증진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 당부와 올 9월 개최하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이어 유 시장은 워싱턴에서 로버트 레트니 델타항공 국제 정부관계 부사장을 만나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협력과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올 6월 인천~유타주 직항 노선 개설에 이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더 많은 도시로의 직항 노선 개설을 희망한다”며 “인천 영종의 항공복합단지 조성에도 델타항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의 국제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한미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