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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이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KLPGA 투어 역대 세 번째 노보기 플레이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김민선은 2주 연속 우승과 타이틀 방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역대 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과 2연패를 동시에 이룬 건 1997년 제일모직로즈 여자오픈과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서울여자오픈 2연패를 달성한 박세리밖에 없다.
우승을 향한 대항마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전예성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출전한 네 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 3위 1회를 포함해 세 차례 ‘톱3’에 오르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전예성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이번 대회는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킹스데일은 티샷의 중요성이 큰 코스인 만큼 집중력을 높이고 체력 관리에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이 골프장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올랐던 조아연과 킹스데일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임진영, 시즌 다승을 노리는 김민솔, 고지원 등 정상급 선수 120명이 자웅을 겨룬다.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조아연은 “시즌 초 허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된 상태”라며 “우승 경험이 있는 코스인 만큼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 산악 지형과 까다로운 그린을 고려해 공격적인 플레이와 함께 안정적인 코스 공략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코스 세팅에 변화를 주며 긴장감을 높였다. 전체 전장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10개 이상의 홀 전장에 변화를 준 점이 특징이다. 특히 파5인 11번홀과 18번홀 전장이 길어지면서 투 온 공략이 쉽지 않아졌다. 정교한 아이언 샷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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