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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환 장관은 한국 정부와 기업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구 온도가 대략 산업화 이전보다 2℃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위기의 상황에 있지만 전 지구적 위기를 대응하는 방식은 각 국가의 선의에 맡겨져 있다”며 “지구적 민주주의 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특정 국가가 모범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문명과 산업을 재편하면서 그것을 선도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를 해내야 하는 역사적 소명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인버터는 태양광발전기에서 햇빛을 받아 생산되는 직류(DC) 전기를 가정이나 공장, 송전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AC)전기로 전환하는 장치이다.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장비이지만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대부분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베란다 태양광을 포함해서 햇빛소득마을의 발주가 조만간 크게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국내 산업을 잘 챙기겠다”고 했다.
동서울변환소 증설 사업은 동해안부터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280㎞ 초고압직류송전(HVDC) 선로의 서울 쪽 종단설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동해안∼수도권 HVDC 송전선로’는 강원·경북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핵심 산업지역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기간 송전망으로, 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노선으로 꼽힌다.
한편 같은 날 여수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막식에는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대사가 참석했다. 아스투토 대사는 중동전쟁과 중국 중심의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비롯된 에너지 불안 속에서 우방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스투토 대사는 “에너지 독립성을 강화하고, 한국처럼 마음이 맞는 국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공급망 안보를 강화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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