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일반청약 경쟁률 1747대 1…증거금 3조원 몰려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14만건 이상 청약
“신제품 개발 속도 내어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 등록 2025-02-14 오후 6:29:01

    수정 2025-02-14 오후 6:29:0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스마트 배선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가 지난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47.7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3조 1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너스 CI (사진=위너스)
앞서 위너스는 지난 4~10일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 총 2163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155.04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 범위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 지은 바 있다. 일반청약엔 총 14만 7477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는 다소 정체됐던 공모주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위너스의 시장친화적인 공모구조와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김창성 위너스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탄탄한 재무를 갖춘 점 등을 높게 평가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시장친화적인 공모구조를 통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상장 후에는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투자자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배선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는 자동소화기능 및 트래킹 화재 방지용 멀티탭과 콘센트, 방수기능을 강화한 결로 방지 콘센트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배선기구 외에도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기계적 입력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외부의 에너지를 모으고 저장하는 기술) 기술을 적용한 무전원 스위치, 전기차 충전기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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