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강릉 가뭄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강릉지역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고려해 중기부는 명절을 앞두고 신속하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자연 또는 사회재난으로 긴급한 자금 소요가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대출 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2.0%(고정금리)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10월 2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재해 소상공인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보증기관과 은행에 제출하면 상담 및 평가 등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 | 강원 강릉지역 상수원으로 흘러드는 계곡물.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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