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최대 독서·출판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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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월부터 연중 진행…본행사는 9월
최현덕시장 "시민들 독서 열정이 이뤄낸 결실"
  • 등록 2026-09-14 오후 5:34:49

    수정 2026-09-14 오후 5: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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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국 최대 독서·출판·문화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남양주에서 열린다.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 14회째를 맞는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오는 18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에서 대회기를 전달받는다.

정약용도서관.(사진=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사진=남양주시)
‘정약용의 서재에서 내일의 지혜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7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시는 시민의 일상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시민, 인문도시 남양주’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정약용의 철학과 독서정신을 축제 전반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독서대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정약용의 3대 독서법인 △정독(자세히 깊이 있게 읽기) △질서(생각과 질문을 기록하며 읽기) △초서(중요한 구절을 베껴 쓰며 읽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기록한 내용을 삶의 지혜로 이어가는 독서문화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축제는 내년 1월부터 정약용도서관을 중심으로 13개 공공도서관에서 연중 열린다. 3월에는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열어 독서대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본행사는 독서의 달인 내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약용도서관과 정약용유적지 등 남양주시 주요 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최현덕 시장은 “내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는 그동안 구축해 온 도서관 인프라와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열정 덕분에 이뤄낸 결실”이라며 “남양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열리는 국내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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