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 '국회 출입 통제' 조지호 경찰청장 소환 조사(상보)

10일 오후 4시께 출석
당시 국회 통제 과정 조사
김봉식 서울청장도 소환 조사 예정
  • 등록 2024-12-10 오후 4:44:21

    수정 2024-12-10 오후 4:49:0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이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출석했다.



10일 경찰 특수단에 따르면 조 청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특수단의 조사를 받고 있다.

특수단은 조 청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일 경찰의 국회 통제 과정을 조사한다.

조 청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밤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연락을 받고 국회 출입을 통제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등에 경력을 보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특수단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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