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화성·성남에 '경기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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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상대원동에 식료품 제조업 집적지구
화성상의, 봉담읍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집적지구 지원
경기도·경과원 내년까지 8개소 센터 순차 구축 예정
  • 등록 2025-08-07 오전 9:31:03

    수정 2025-08-07 오전 9:31:03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내 지역내총생산 1, 2위를 다투는 화성과 성남에 경기도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구축된다.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경기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과 화성상공회의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과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동일 업종 소공인 밀집지역에 구축되는 공동 지원시설이다. 소공인들이 고가의 전문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무형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상대원동의 식료품 제조업 집적지구를,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봉담읍의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집적지구를 각각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두 기관은 기관당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스마트 제조 공동장비 구축 △장비 활용 교육 및 기술 컨설팅 △소공인 네트워크 형성 △협동조합 설립 등을 시행하게 된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기술 자립과 상생 협력 구조를 갖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 공동 활용 외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소공인 간 네트워크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오는 2026년까지 총 8개소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각 센터는 지역 주력업종에 맞춘 맞춤형 장비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센터에는 장비 고도화 및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제조업체의 87%를 차지하는 17만여 명 소공인은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며 “복합지원센터가 소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이끄는 실질적인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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