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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에 따르면 공격자는 티빙 개발자가 보유한 ‘개발환경 접속키’를 사전에 탈취해 개발환경에 무단 침투했다. 이후 유출한 소스코드 안에 하드코딩되거나 평문으로 저장돼 있던 ‘운영환경 접속키’ 43개 중 2개를 확보해 클라우드 운영환경까지 뚫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 정보 데이터베이스(DB) 접속정보마저 암호화 없이 평문으로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 항목은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70종)이며, 비밀번호와 환불 계좌번호는 암호화된 상태였다. 다만 휴대전화번호·이메일 주소는 복호화 가능한 상태로 유출돼 사실상 평문 유출과 같은 수준으로 조사단은 판단했다.
조사단은 티빙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자체가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개발인력 149명에 비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4명 내외에 그쳤고, 지난해 모의해킹에서 접속키 하드코딩 취약점이 발견됐음에도 개선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티빙에 재발방지 대책 이행계획을 9월 중 제출받고 10~12월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한 세부 확정 결과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추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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