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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개년(2014~2024년 3분기 누적)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액 규모는 지난 2014년 428억원 수준에서 2023년 말 기준 333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억원에서 61억원 손실로 내려앉았다. 2022년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201억원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2018년까지 846억원 규모로 꾸준히 늘었던 자기자본은 지난해 384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이 기간 부채 규모도 급증하며 2022년부터 부채총계가 자기자본 규모를 상회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외부 감사인인 선일회계법인은 지난 1월 삼영이엔씨의 회계처리와 자금 운용 전반에 대해 다수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영이엔씨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선일회계법인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일부가 외부 업체에 대여됐으며, 20억원 규모의 수표 출금 중 일부는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전환사채 실물 분실 등 회계상 통제 미비 정황이 다수 드러났다.
이같은 경영 혼란의 이면에는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빅브라더스, 골드스톤조합 등 외부 투자자가 유입된 후 전·현직 경영진 간 파벌 다툼이 심화되며 이사회는 양측 3인씩 대립하는 구도로 재편됐고, 지난달 임시주총은 물론 이달 정기주총 역시 이사회 결의가 없어 무기한 연장된 상태다.
현재 삼영이엔씨 주권매매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결국 잇단 내부 분쟁과 회계 리스크로 회생절차에까지 몰리면서 손해를 보는 건 결국 소액주주들이란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16년 최고 1만 2550원까지 오르기도 했고, 2021년까지만 해도 1만 1000원대를 웃돌았던 주가는 현재 764원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삼영이엔씨 소액주주는 5306명으로 전체 주식의 67.3%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재무적으로 우량하고, 건실했던 삼영이엔씨가 재정악화에 이른 근본적 원인은 경영권 분쟁”이라며 “현재는 김중철 대표 선임 후 유출 자금 회수를 위해 황재우와 황혜경 남매를 비롯해 사내이사 김원근 등을 횡령 배임으로 고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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