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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시장 타이밍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장기 분산투자를 가능하게 해 변동성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연금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수치에서도 성장세는 뚜렷하다. 지난 2024년 8월 17일 출시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년 4개월 만에 한국투자증권의 누적 계좌는 2만486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ETF 자동매수 누적 매수금액은 531억원을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매일·매주·매월 등 원하는 주기와 기간, 금액을 사전에 설정해 ETF를 자동 매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과 은퇴 계획에 맞춘 유연한 연금 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 구성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연령대별 신청 계좌 현황을 보면 40대와 5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은퇴 준비가 본격화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퇴직연금을 활용한 안정적 분산 투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ETF 자동매수가 단순한 투자 편의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노후 자산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2024년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계좌에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며, 매번 투자 시점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연금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기 자산 형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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